[독자편지]김태봉/농어촌 폐교 문화공간 활용을

  • 입력 1999년 4월 6일 19시 22분


농어촌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문을 닫는 초등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폐교된 학교는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폐교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보기에도 흉하고 범죄 장소로도 악용될 우려가 있다. 불량 청소년들이 폐교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도 있어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폐교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고 싶어도 절차나 조건이 까다롭다.

교육부는 폐교를 방치할 것이 아니라 민간인에게 매각 또는 위탁해 문화 체육 복지시설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

김태봉 (전남 나주경찰서 정보과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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