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금현창/‘스크린 쿼터’ 장기적으론 폐지해야

  • 입력 1999년 4월 6일 19시 22분


3월29일자 A12면 ‘스크린쿼터 그물에 걸린 착잡한 쉬리’ 기사는 미국의 스크린쿼터제 축소 압력에 처한 한국 영화계의 처지를 잘 다뤘다.

‘쉬리’는 한국 영화계도 할리우드에 맞설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스크린쿼터는 한국영화를 보호하는장치이지만 외국영화에 대한수입 장벽이므로 장기적으론폐지돼야 한다고 본다.

한국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선 다양한 장르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들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금 현 창(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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