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고로쇠 품질관리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 수액을 채취하는 농가들로 조합을 결성해 5년전부터 군의 로고가 찍힌 용기와 원터치형 마개를 사용해 한번 개봉하면 다시 담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독자는 10ℓ짜리를 5만원에 샀다고 하는데 구례군 고로쇠협회는 18ℓ짜리 용기에 담아 4만5천원을 받고 있다. 아마 우리 회원이 아니라 잡상인에게 피해를 본 것 같다.
이 지역은 지리산 온천개발로 연간 4백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고로쇠 수액 채취농가는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고로쇠 수액을 판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허 현(전남 구례군 산동면사무소 산업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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