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65년 12월 단군계 신흥종교인 한얼교를 창시했다. 신총재는 92년 섬유업과 무역업을 중심으로 하는 한온그룹을 창업하고 동양문화신문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87년과 97년 두 차례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옥란(鄭玉蘭·59)여사와 세원(世圓) 세용(世庸)형제가 있다. ‘한법장’이라고 부르는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한얼궁성에서 치러진다. 032―937―4501∼2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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