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개막전에서 몬데시가 9회 동점홈런과 연장 11회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8대6으로 역전승했다.
케빈 브라운과 랜디 존슨의 맞대결로 화제가 됐던 이날 경기는 브라운이 생애 처음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맞는 등 6회를 버티지 못하고 5점을 허용해 다저스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3대6으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에서 몬데시가 왼쪽 담을 넘기는 3점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1회말 끝내기 2점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7일 오전 11시10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로스앤젤레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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