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차장은 82년10월 동아일보사에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기자를 거쳐 일본 게이오대에서 연수한 뒤 96년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 도쿄특파원으로 일했다.
그는 87년 박종철(朴鍾哲)군 고문치사사건과 이에 대한 당국의 축소조작음모를 폭로한 기사로 한국기자상과 동아대상을 받았으며 94년에는 북한 김일성대학교수 조명철씨 귀순에 관한 기사로 특종상을 수상하는 등 민완기자로 활약했다.
유족은 부인 엄영숙(嚴榮淑·43)씨와 주현(柱炫·13) 소현(昭炫·11) 두 딸.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영안실 6호, 전화 02―476―8499. 장례는 9일 오전 9시 동아일보사 편집국장(葬)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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