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꽃 국제걷기대회]24일부터 서귀포서 열려

봄바람이 스며드는 계절. 훈풍에 실려오는 향긋한 꽃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봄맞이 행사가 남녘 제주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 주최로 24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에서 치러지는 제1회 제주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동아일보사 아사히신문사 공동후원).

환상적인 제주 유채꽃의 장관을 소개하면서 올바른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24일 출발점이자 25일 종착점인 서귀포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유채꽃 축제.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 미국 대만 홍콩 등에서 2백여명의 걷기동호인도 동참한다. 예상참가인원은 이틀간 1만여명.

인기 댄스그룹 H.O.T의 강타와 토니안, ‘축구홍보사절’김흥국 등도 참가한다.

참가신청은 한국체육진흥회(02―849―8401, 7077) 스타디여행사(02―3445―7222) 대회집행위원회(064―732―0327)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2천원, 학생 1천원.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