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승우/휴대폰 가짜가입등 탈법 단속을

  • 입력 1999년 4월 8일 19시 33분


이달부터 휴대전화 의무가입 기간이 폐지됨에 따라 이동통신회사들은 3월 가입자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판촉경쟁을 벌였다.

한달동안 5개 통신회사가 3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휴대전화 생산물량이 한달 2백만대 미만인 것을 보면 1백만대 이상은 허수가입자다.

통신회사들이 이달 들어서도 음성적으로 휴대전화를 공짜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면 유령 가입자를 미리 확보해 놓은 것이 틀림없다.

정보통신부는 통신회사들의 탈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통신시장의 무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이승우(사업·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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