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때 골프에 입문한 그는 영국 소년, 주니어, 아마선수권을 잇따라 제패하며 일찌감치 유럽골프계의 ‘떠오르는 별’로 각광받았다.
19세때인 85년 프로에 데뷔한 올라사발은 21세때 유럽대표로 라이더컵대회에 출전했고 유럽투어 통산 17승을 기록중. 그는 94년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열었지만 95년 골퍼에게는 치명적인 발가락 관절염으로 병상에 18개월이나 묶여 있었다.
하지만 불같은 투혼으로 떨쳐 일어난 그는 97년 유럽투어 투레스파냐 마스터스오픈에서 우승,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에서 우승해 건재함을 알렸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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