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대구 경북지역의 수출실적은 14억7천2백만달러로 2월(11억7천7백만달러)에 비해 25%,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정도 각각 늘었다.
또 3월의 수입실적은 8억2천1백만달러로 6억5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자제품이 45%를 차지했고 섬유류 22% 철강제품 13% 광학용품 8% 등의 순이었다.
수출지역은 유럽이 전체의 18%를 차지했고 동남아(17%) 미국(16%) 중국(10%) 일본(9%) 등이었다.
세관 관계자는 “올들어 유럽과 미국 동남아 시장이 회복세를 보여 지역의 수출물량이 늘고 있으나 중국시장이 침체되고 있는데다 선진국의 통상압력 강화 등이 예상돼 수출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