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여왕의 방한을 앞두고 영국 왕실에 대한 예의를 소개한 이 기사는 독자들에게 꼭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인상을 준다.
‘여왕을 처음 부를 땐 반드시 유어 매저스티라고 불러야 한다’거나 ‘절을 할 경우 남성은 허리를 꼿꼿이 편 채 고개만 숙이고 여성은 손을 잡은 채 무릎을 구부렸다 펴면 된다’는 내용 등은 여왕을 수행하는 관계자들이나 관련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알면 되는 것이다. 일반 국민까지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한국의 문화를 보러 오는 여왕을 더욱 한국적으로 맞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경년(교직원·대전 대덕구 중리동)
김영곤(대학생·경기 안산시 고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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