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제주삼다수]고교1년생 임선욱 프로제치고 우승

  • 입력 1999년 4월 15일 19시 46분


99제주삼다수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고교 1년생 임선욱(16·분당중앙고)이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한희원이 2위를 차지, 우승상금 1천8백만원을 받았다.

임선욱은 15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6오버파 1백50타로 우승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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