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유네스코가 공동개최하고 교육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각국의 직업기술교육 분야 정책수립에 NGO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이번 포럼에는 미국 영국 호주 독일 등 국내외 직업기술 교육 및 훈련과 관련한 비정부기구 대표들이 모여 각국의 활동 현황을 살펴보고 단체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들은 세계화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발달 등 달라진 직업환경에 맞는 교육훈련 방법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직업기술교육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필요한 교육 훈련을 발전시키는 사업에 NGO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의 토론 결과는 참가자 전원의 명의로 세계 각국 정부와 유네스코, 국제노동기구(ILO) 등에 보내는 직업기술 교육 권고안에 반영된다.
이번 행사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부 김환식사무관은 “직업기술교육 분야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 NGO들의 교류 협력과 관련해 국제사업에의 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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