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행정수준 향상 운동」전개키로

‘근무시간중에 상가(喪家)를 방문하는 관행부터 고칩시다.’

대구시는 19일 공무원의 의식전환을 위해 ‘행정수준 한단계 높이기 운동’을 다음달부터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능률적인 행정창출 등 99개 기본과제를 선정해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세부 실천과제를 보면 △공용전화 개인용도로 사용 안하기 △근무시간중 휴게실이용 자제 △승진 전보 등 인사발령 때 거래인쇄소에 무료명함 주문금지 △각종 봉사활동에 간부공무원 참석하기 등이다.

시는 또 공문서에 사용하는 어려운 행정용어와 외래어 등을 알기 쉬운 한글로 고치고 ‘민원인 방문 예약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문서결재 과정을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각종 통계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록해 공개키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