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와 MBC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북한영화 시사·토론회’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렸다. 북한영화 ‘달매와 범다리’시사회후 북한영화의 특징,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우영 통일연구원 통일학술정보센터 소장의 발제문을 간추려 소개한다.
북한문화와의 만남은 무엇보다 다름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통일을 통해 북한을 식민지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면 남북한 문화는 통합이 아니라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영화를 보기 전에 우선 북한과 남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게 서로 다르다는 것, 북한은 비교적 단조로운 사회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안이한 호기심과 선입견을 버리고 북한영화를 본다면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을 준비하는데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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