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신참 맥그래디, 고참 하더웨이 울려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스몰포워드’ 트레이시 맥그래디(19).

20일 토론토에서 열린 NBA 99시즌 토론토 대 올랜도 매직의 경기에서 맥그래디는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자신의 어릴 적 우상이었던 올랜도의 페니 하더웨이를 앞서며 팀의 90대 72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하더웨이는 1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20승20패로 중부지구 공동 6위.

올랜도는 29승13패로 대서양지구 1위.

LA레이커스는 밴쿠버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공룡’ 샤킬 오닐이 35득점을 올리며 활약, 1백17대 1백2로 승리했다.

LA레이커스는 26승16패로 태평양지구 2위.

밴쿠버는 19경기 연속 패배로 팀 최다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7승35패로 중서부지구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백2대 98로 이겨 19승22패로 태평양지구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권순일기자·토론토외신종합〉stt77@donga.com

△20일 전적

필라델피아 72―67 뉴욕

토 론 토 90―72 올 랜 도

마이애미 94―87 클리블랜드

샬럿 120―113 뉴 저 지

인디애나 120―104 보 스 턴

휴 스 턴 120―113 시 애 틀

새크라멘토 102―98 LA클리퍼스

LA레이커스 117―102 밴 쿠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