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식]KBL, 지난시즌 불우이웃돕기 9천만원

한국농구연맹(KBL)은 98∼99프로농구 시즌 동안 10개 구단과 선수들이 불우이웃돕기로 총 9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모아 연고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이나 불우장애인 등을 도왔다고 21일 밝혔다.

구단별로는 SK나이츠가 3천2백82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2위는 1천8백90만원 상당의 냉장고 50대를 경남 지역 소년소녀가장에게 제공한 LG세이커스.

선수 개인적으로는 1득점에 5천원씩 모두 3백71만원을 모은 삼성썬더스의 문경은이 1위에 올랐고 어시스트 한개에 1만원씩을 내놓은 기아엔터프라이즈의 강동희가 3백2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