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꾸리〓축구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가칭 ‘한국축구발전위원회’를 구성, 축구발전 기금도 조성하고 대표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일본도 투자를 했기 때문에 지금 열매를 거두고 있다.
▽박진섭팬〓한국은 더 이상 주입하지 말고 생각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 선수 스스로 이해하고 연습해서 터득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도 좋은 선수를 보유하게 될 것이고 축구도 더 재미있어질 것이다.
▽IMF〓한국이 예선탈락했다고 분개하고 있을때 다른 나라는 더 뛰어난 전략과 기술로 계속 파고든다. 뭔가 이겨낼 연구를 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핸섬맨〓사자는 토끼 한마리를 잡을 때도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나 한국은 사자도 아니면서 노력과 투자를 안한다. 200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들러리만 설 수는 없지 않은가.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