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4일]

  • 입력 1999년 4월 23일 19시 38분


★역사스페셜―4백59장의 그림지도는 보물지도였다〈KBS1 밤8·10〉

대동여지도가 나온지 10여년 후인 1872년 흥선대원군은 전국단위의 지도 제작을 명했다. 4백59장의 지도 속에는 주민 편의 위주로 계획된 읍성의 구조, 시장의 모습 등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 당시의 사회상과 시대상까지 알 수 있다.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보물지도였던 셈이다.

★파도〈SBS 밤8·50〉

첫회. 영준이 취직된 것을 축하하는 잔치가 벌어진다. 때마침 서울에서 내려온 영준에게 마을 사람들은 “너희를 위해 고생하는 어머니께 잘해드리라”고 한마디씩 한다. 엄마는 영준에게 수정과 약혼하라고 하지만 영준은 확답을 하지 않는다. 이튿날 영준의 동생 영노가 꾸민 각본에 따라 영준과 수정은 섬에 둘만 남게되는데….

★파워 인터뷰〈KBS2 밤9·00〉

서울관객 2백만명을 돌파, 한국 영화흥행 최고기록을 세운 ‘쉬리’. 그 뒤에는 1년8개월간의 치열한 시나리오 작업, 치밀한 연출과 마케팅전략으로 관객을 공략한 강제규감독이 있다. 영화에 얽힌 뒷얘기와 아내 탤런트 박성미와의 결혼생활, 예술영화보다 만들기 어렵다는 대중영화 만들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미와 콩나물〈MBC 밤8·00〉

명희는 딸 은수가 규대를 사귀는 문제로 필녀와 의논을 하다가 감정이 격해져 욕설을 주고받으며 싸운다. 필녀가 집에 들어오자 남편 경손은 “왜 조원장댁에게 시비를 걸었느냐”며 필녀를 나무란다. 한편 명희는 남편 조원장에게 경손을 만나서 은수이야기를 알아듣게 이야기해보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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