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車고장낸뒤 고쳐주고 돈챙겨

  • 입력 1999년 4월 23일 19시 38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남의 차를 고의로 고장낸뒤 수리해 주고 돈을 뜯어낸 조모씨(45·서울 종로구 청운동)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들은 서울 중구 삼각동에 무허가 자동차부품가게를 차려놓고 지난달 7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도로에서 승합차 운전자 김모씨(37)에게 “엔진에서 연기가 난다”며 접근해 시동모터 연결선을 고의로 절단한 뒤 고쳐주고 18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6백90여차례에 걸쳐 1억4백만원을 챙긴 혐의….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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