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 이글스랜딩CC(파72)에서 벌어진 99칙필A 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
김미현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로 밥 무차(미국) 등 4명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한편 박세리는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14위(6언더파 1백38타)에 랭크됐다.
첫 라운드에서 100%의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적중률을 보인 김미현은 2라운드에서도 단 한차례만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다. 이날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미현은 전반에 버디 4개와 보기1개를 기록했다.
그는 후반들어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으나 3번홀(파3)에서 회심의 이글을 낚고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김미현은 26일 0시35분 레이첼 헤더링턴(호주), 무차와 같은 조로 3라운드에 들어갔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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