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27일]

  • 입력 1999년 4월 26일 19시 32분


▼서세원 쇼〈KBS2 밤11·00〉

화제 드라마 ‘학교’의 인기돌풍 주역인 최강희 배두나 박시은 장혁이 출연해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비교한다. 노래보다 축구에 관심이 더 많은 가수 김흥국. 아내가 임신했을 때부터 김흥국이 “아, 응애예요”하고 중계를 했던 아들 번칠이도 함께 나와 가족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상벽의 살맛나는 세상 〈SBS 오후7·15〉

첫회. 까까머리 연예인 홍석천이 전하는 ‘파워 인생’. 폭죽 꽃다발로 깜짝 이벤트를 벌이는 리어카 꽃집 ‘왕다발’ 김주하씨의 세상살이 소개. ‘있잖아요 이상벽씨’에서는 한 주부가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선뜻 병원비를 건네준 레지던트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띄운다.

▼당신〈KBS1 오전8·10〉

동서로부터 옥례가 빨갱이라는 말을 들은 동희는 순예한테 이 말을 그대로 전해 순예를 가슴아프게 한다. 한편 옥례는 미자에게 “딸을 잘 키우겠으니 제발 기출의 곁을 떠나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미자는 과거 옥례와 총독의 관계까지 들먹이며 아오지를 택하든지 남한행을 택하라고 협박한다.

▼난 할 수 있어요―목장소녀, 리나의 봄〈EBS 오후5·20〉

충남 서산 지곡면에 사는 목장소녀 최리나.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부모님을 도와 힘든 목장 일을 척척 해내는 당찬 어린이다. 예전에 리나 엄마가 아빠한테 젖소 젖짜는 일을 배우다 너무 힘들어 이혼까지 할 뻔했을 만큼 힘든 작업이다. 이런 힘든 일을 리나는 어떻게 해내고 있을까.

▼PD수첩―무도학원의 변태영업〈MBC밤 11·00〉

대낮에 무도학원이 붐비고 있다. 2천∼3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40,50대의 남녀가 현란한 조명 사이로 춤을 춘다. 여종업원들은 이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짝지어 준다. 여자 손님들이 티켓을 끊어 업소에 고용된 젊은 춤선생들과 2차를 가는 일도 있다. 그런데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일본인 강제수용소―어느 백인여성의 고백〈Q채널 채널25 밤11·00〉 90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작. 2차대전의 가해자로만 알려졌던 일본인들. 하지만 전쟁 중 미국에 살고 있던 11만명의 일본인들은 와이오밍의 강제수용소로 보내져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야 했다. 이 다큐는 일본인 남편과 함께 수용됐던 백인여성을 통해 미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들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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