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공동체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강릉선교장에서 1백만원을 들여 한변이 2m40㎝인 정사각형 피자 2판을 구워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먹일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체는 당초 지름 3m짜리 원형 피자를 구울 생각이었으나 이 크기의 피자판을 구할 수 없어 크기를 축소조정했다는 것.
이 단체는 지난달 2일 경포해수욕장에서 길이 3백m의 초대형 상을 차려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표 이씨는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대형 피자를 만들어 함께 먹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