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종범 2안타 「결승득점」 올려

  • 입력 1999년 4월 28일 07시 35분


‘바람의 아들’이종범(29·주니치 드래건스)이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을 3연패에서 건져냈다.

27일 기후구장에서 열린 99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

이종범은 5회 오른쪽 2루타를 친 뒤 2대2로 맞선 무사 만루에서 고메스의 왼쪽안타때 홈을 밟아 팀의 3점째를 뽑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안타를 친 이종범은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0.263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나고야의 태양’선동렬(36)은 주니치가 22안타를 몰아치며 13대5로 이기는 바람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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