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애틀랜타, 뉴욕 꺾고 7연승

  • 입력 1999년 4월 29일 18시 07분


애틀랜타 호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뉴욕 닉스를 꺾고 7연승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애틀랜타는 29일(한국시간) 열린 '99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스티브 스미스(17점)의 막판 자유투로 라트렐 스프리웰(29점)이 분전한 뉴욕을 76-73으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29승17패를 기록했고 뉴욕은 24승22패. 애틀랜타는 경기종료 1분28초를 남기고 69-68로 1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스미스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7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 컨퍼런스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뉴욕은 오른쪽 발꿈치 부상으로 최근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센터 패트릭 유잉이 이날도 나오지 못했고 뒷심부족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서부 컨퍼런스 8위 미네소타 팀버울스는 샘 미첼(25점)과 터렐 브랜던(16점)의콤비플레이로 같은 컨퍼런스 6위 피닉스 선스를 97-92로 이기고 4연패 뒤 소중한 1승을 얻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23승23패로 새크라멘토 킹스와 공동 7위로 부상,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피닉스의 포인트 가드 제이슨 키드는 혼자 29점을 얻고 11개의 어시스트를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 동부컨퍼런스 6,7위 밀워키 벅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토론토 랩터스와뉴저지 네츠를 각각 이겨 플레이오프를 향해 순항했다.

◇전적

애틀랜타 76-73 뉴욕

디트로이트101-93 뉴저지

올 랜 도 93-86 워싱턴

미네소타 97-92 피닉스

밀 워 키 115-102토론토

포틀랜드 119-84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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