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위조지폐로 화대 줬다가 덜미

  • 입력 1999년 5월 2일 20시 09분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1만원짜리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창가에서 사용하려다 붙잡힌 대학생 김모씨(24·K대 4년)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김씨는 1일 자신의 자취방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만원짜리 위조지폐 12장을 만든 뒤 이날 오후 9시50분경 대구 중구 교동의 사창가에서 화대로 5장을 지급했다가 진짜 지폐와 지질(紙質)이 다른 점을 이상하게 여긴 윤락녀의 신고로 검거됐다고….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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