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허만슨은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는다는 점에서 같다. 특히 둘은 예상적중률이 높기로 유명한 ‘스카우팅 노트북’에 의해 올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나란히 선정된 것과 올시즌 다섯차례 등판해 2승2패를 기록한 것도 같다.
박찬호는 97년 한차례 맞대결을 벌여 패전투수가 된 경험이 있어 이번이 설욕의 기회.
허만슨이 올시즌 2패를 모두 홈구장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기록했다는 점과 박찬호가 몬트리올의 중심타선인 게레로에 역대 9타수 1안타, 화이트에 8타수 1안타만 허용하는 등 강해 다저스 타선의 도움을 받는다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앤젤레스〓북미주동아 한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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