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일 일본 시즈오카 구사나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1부리그 예선 1차전에서 선수 12명을 고루 기용하며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한수 아래인 태국을 92 대 39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실업 5년차 이상으로 구성된 12명의 엔트리를 모두 출전시키며 한수 위인 개인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연습게임하듯 몸을 풀었다.
이날 슈터 왕수진은 양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렸고 실업 10년차 주부센터 정은순도 12득점에 6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한국은 전반 9분30초동안 상대를 단 4점에 묶어놓고 골밑돌파와 속공으로 쉽게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