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어린이날. ‘우리의 내일’인 어린이들은 어떤 소망과 바람들을 갖고 있을까. 어린이날을 앞두고 청와대 인터넷홈페이지(www.cwd.go.kr)에는 어린이들의 바람이 수북이 쌓였다.
‘우리 아빠 은행이 많이 어려워요. IMF를 꼭 극복해주세요.’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왕따문제를 해결해주세요.’ ‘청와대에 가서 경제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괴롭혀서 학교에 가기 싫어요. 학교폭력을 없애주세요.’ 아이들의 고민만큼 어른들의 ‘숙제’도 늘어난다.
아침 9∼13도 낮 19∼23도.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이 끼고 강원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