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6일]

★토마토〈SBS 밤9·55〉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미정이 연주회를 앞두고 구두박스를 분실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혜성제화와 테라는 조미정에게 자기 회사 구두를 제공하기로 한다. 조미정 연주회 당일 테라 소속의 세라는 루비를 박은 구두를, 혜성의 한이는 투박한 가죽신같은 단화를 준비하는데….

★대화, 세기를 넘어서〈KBS1 밤11·45〉

첫회. 격동의 20세기를 온몸으로 부닥치며 살아온 이들이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세대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첫 출연자는 일본문화비평가인 김용운교수(한양대·수학). 김교수는 어떻게 일본문화 분석과 한국문화 원형연구를 필생의 화두로 삼게 되었을까.

★시사터치 코미디파일〈KBS2 밤11·00〉

‘시사 엿보기’코너에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도둑 김강룡과 90년대 대도 조세형 사건을 비교한다. ‘어설픈 도둑 베스트5’ ‘도둑의 심리’ ‘도둑이 사용하는 첨단 장비’ 등 도둑의 모든 것 탐구. 서세원의 ‘택시 드라이버’에는 인기 연예인이 함께 탑승한다.

★연예가 중계〈KBS2 밤8·50〉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병역문제 집중 취재. 면제 판정을 받은 연예인들은 어떤 이유로 면제를 받았을까.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첫 출근하는 박진영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영하―선우은숙,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자녀교육법 소개.

★정미홍이 만난 사람―홍일식 민족문화연구원장〈MBC 밤12·10〉

홍일식 전 고려대총장을 만난다. 홍원장은 평소 ‘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국학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민족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우리 전통문화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홍원장의 삶과 문화론을 들어본다.

★영화노트―기타노 다케시〈예술영화TV 채널37 밤9·00〉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3인 기타노 다케시(6일) 오즈 야스지로(13일) 구로사와 아키라(20일)의 대표작을 분석한다. 유명 코미디언인 기타노는 ‘하나비’로 9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으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