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35년만에 처음으로 한 팀이 한 경기 9이닝을 모두 득점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화끈한 불방망이팀 콜로라도 로키스는 6일 시카고 커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닝마다 득점하며 13대6으로 대승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1백20년 사상 9번째 진기록. 20세기 들어선 세번째로, 투수분업이 이뤄진 현대야구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64년 9월13일 작성한 이후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이와 함께 콜로라도는 전날 경기에 이어 13이닝 연속득점 기록도 동시에 작성,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903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17이닝 연속득점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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