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비너스는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3회전에서 정교한 드롭샷과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테니스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에게 2대0으로 이겼다.
동생 세레나도 힘있는 플레이로 세계랭킹 13위 이리나 스피를레아(루마니아)를 2대0으로 꺾었다.
한편 마리 피에르스(프랑스)도 3시간의 접전 끝에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를 2대1로 눌렀고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도 98윔블던 준우승자 나탈리 토지아(프랑스)에게 2대0으로 승리했다.
〈로마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