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대통령궁은 살기에 가장 불편한 곳이다』

  • 입력 1999년 5월 10일 19시 20분


▽대통령궁은 살기에 가장 불편한 곳이다(이멜다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 부인, 10일 민주화 시위로 권좌에서 밀려난 지 13년만에 ‘올해의 어머니’상 수상자로 대통령궁을 다시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함께 일하는 사람과 관계를 갖는 것은 좋지 않다. 설령 그러한 관계를 갖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라(전 미국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 8일 미국 NBC ‘토요일 밤의 생방송’ 프로에 출연해 한 시청자에게 충고하며).

▽자동차 구매자는 제품의 특성 품질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하지만 예술 분야에서는 이름이 구매를 결정한다(독일 카셀 프리데리시아넘 미술관 르네 블록관장, 10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가진 초청강연에서 미술계에 한번 이름이 알려지면 아무리 졸작을 내놓아도 날개 돋친듯 나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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