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여자농구단은 10일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제1회 중국여자 세미프로농구리그에 전주원과 김영옥이 교환 선수로 베이징의 수도강철팀 소속으로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10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전주원은 11일 곧바로 중국으로 출국한다.
전주원과 김영옥이 중국팀에서 뛰게 된 것은 지난해 한국여자농구 겨울리그에 참가한 수도강철팀과 현대농구단간에 우수 선수를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