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일]안개 자욱한 출근길

  • 입력 1999년 5월 11일 19시 14분


벌써 한낮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이마에 맺힌다.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한시간에 1ℓ가량의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사람이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공기중의 습도가 높으면 땀을 흘려도 증발이 잘 되지 않아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땀에는 염분이 0.5% 정도 포함돼 있어 땀 1ℓ를 흘리면 염분을 5g 배출하는 셈.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염분 농도가 떨어져 신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전국에 구름 조금. 영동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오전에는 안개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10∼15도, 낮 24∼28도로 초여름 날씨.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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