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지혜]설탕과 음식 맛내기

  • 입력 1999년 5월 11일 19시 14분


설탕은 짠맛과 신맛을 부드러운 맛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설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질 정도로 생활에서 설탕의 쓰임새가 많은 편이다. 음식마다 설탕을 넣는 시기와 양을 달리 해야 맛이 잘 살아난다. 찜에는 먼저 설탕을 넣은다음 간장과 소금을 넣는 게 좋다. 설탕이 찜에 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

그러나 콩자반의 경우는 설탕을 먼저 넣으면 딱딱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선을 요리할 때는 설탕이 잘 녹지 않으므로 시럽을 만들어 사용하는 게 좋다. 시럽은 물에다 설탕을 1대1 비율로 넣어 녹인 다음 끓여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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