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7월 중산지구∼설문동을 잇는 왕복2차로 도로 4.6㎞ 중 중산지구∼오미산주유소 사이 1.6㎞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파주시도 이 도로와 이어지는 307번 지방도로 중 조리면 봉일천리에서 시경계인 고양시 설문동 구간 0.9㎞를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해6월 착공, 올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결국 공사가 끝나면 오미산주유소∼설문동의 3㎞구간만 2차로로 남게 돼 도로폭이 6차로―2차로―4차로로 변하게 된다. 이 부근에 건립중인 아파트 5천여가구가 내년 6월 입주를 시작하면 이 일대가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