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와 김미현 서지현 펄신의 ‘한국낭자 4인방’이 14일 개막하는 99미국LPGA투어 사라리클래식에 총출동한다.
1백4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 테네시주 올드히커리 허미티지GC(파72)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3라운드 대회.
올시즌 미국투어에서 아직 ‘톱10’안에 한번도 진입하지 못한 박세리는 지난해에도 시즌초반 9개대회에서는 예선탈락 한번을 포함해 줄곧 30위권을 맴돌았다.
‘슬로스타터’박세리는 지난해 5월14일 개막된 98맥도널드 L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후 7월27일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4승째를 올리며 승승장구했었다. 다만 99일본LPGA투어 군제컵대회 출전으로 쌓인 피로와 시차적응이 마음에 걸린다.
한편 김미현은 직전대회인 99타이틀홀더스챔피언십에서 미국진출이후 처음으로 ‘4라운드 연속 이븐파이하’를 친 최상의 샷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99타이틀홀더스대회까지 파죽의 4승을 포함해 10개대회 연속 ‘톱10’에 랭크된 캐리 웹(호주)의 상승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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