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1·4분기 서울의 땅값이 평균 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인 0.35%나 대도시 평균인 0.25%에 비해 떨어지는 수치다.
서울의 땅값은 지난해 2·4분기 10.4%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으나 4·4분기 들어 하락률이 0.33%로 둔화되다 올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관악구가 1.18%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서구 0.43%, 강남구 0.32%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마포구는 자치구 중 유일하게 0.01% 하락했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