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등으로 인한 기상재해가 빈발하면서 옥수수 소맥 커피 등 농산물 선물시장에서는 모든 거래업자들이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상상태가 농산물 작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그 해의 가격을 좌우하기 때문.
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 곡물생산량이 1% 감소할 경우 곡물가격은 47%나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즉 농산물이 수확되기 전에 미리 가격을 정해 사고 파는 선물 거래업자들은 날씨만 잘 맞춰도 엄청난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10∼16도, 낮 21∼24도.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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