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 현재까지 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된 지역 농특산물은 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건)에 비해 27.0% 증가했다. 특히 이 전자시장 시스템의 접속건수도 지난해 월평균 6백∼7백건에서 올들어 월평균 9백∼1천여건으로 늘어났다는 것.
현재 이 전자시장 시스템에 게재된 지역 농특산품은 5백73개 업체의 1천2백31개 품목으로 이 중에는 인제 치커리와 양양 인진쑥, 진부령황태 선물세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별로는 춘천시가 3백67건으로 가장 많은 품목을 올렸고 강릉시 3백21건 홍천군 1백99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 전자상거래실적이 미진한 것은 30∼40대 주부들의 컴퓨터 이용률이 낮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이에 대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