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연합회는 이에 따라 도내 20개 시군별로 9백평짜리 1필지씩, 모두 20필지의 논에 벼를 심지 않기로 결정했다.
도연합회는 또 다음달 1일 경남 함안에서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군 벼 1필지 안심기 운동 발대식’을 개최한 뒤 이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연합회 관계자는 “전북과 경북도연합회도 모내기 거부운동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기도연합회는 일단 모를 심은 뒤 일부 논을 갈아 엎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벼를 심지 않은 농가의 손실분은 연합회에서 보상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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