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세균에 감염돼 이틀간 몰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31일 팀에 복귀.
세인트루이스는 30일 시카고 커브스전에 그가 빠지자 “오른쪽 다리 전체에 두드러기가 번져 호텔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맥과이어는 시카고의 한 병원에서 8시간마다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관계자는 “매년 일어나는 일”이라며“맥과이어는 티눈으로 14년 동안 고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거인도 아프기는 보통 사람과 매 한가지인가 보다.
〈시카고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