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환경운동聯, 시민 공용자전거 6백대 비치

  • 입력 1999년 6월 1일 13시 54분


충북 청주환경운동연합은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주시내 59개소에 시민 공용자전거 6백대를 비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5일 오후 2시반 청주시 사직동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청주시민 공용자전거 발대식 및 시민자전거 대행진’행사를 가진 뒤 지정장소에 이들 자전거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 이날 무심천에서는 자전거묘기, 자전거 퍼레이드, 자전거 늦게타기 대회, 신(新)모델 자전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날 선보이는 공용자전거는 청주시와 대우건설 한국도자기 조흥은행 등이 제작비(대당 10만원)를 지원해 일반 자전거와 모양과 색상이 구별되게 제작한 것이다.

이 자전거가 비치되는 곳은 △가경동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 △수곡동 법원사거리 △명암동 청주박물관 △영운동 한국병원 △율량동 한국리스 △신봉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사직동 청주예술의 전당 △영동 조흥은행충북지역본부 등이다. 0431―266―1233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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