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광주시가 최근 이미지 구축사업을 위해 시민 8백명과 시공무원 2백명, 서울을 비롯한 외지인 8백명 등 1천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의 이미지’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광주시민들이 꼽은 광주의 상징은 무등산이 51.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18(17.3%) △광주비엔날레(7.6%) △무등산수박(4.9%) △망월동(3.6%) △광주학생운동(2.3%) 순이었다.
반면 외지인들 중 34.4%가 광주의 상징으로 5·18이라고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 무등산(28.3%) 어린이대공원(22.5%) 버스터미널(4.9%) 등을 꼽았다.
도시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는 주민과 외지인 모두 첫번째로 ‘예향’을 꼽았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