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Ⅱ에서 오버클럭을 하는 방법은 소켓 7에서처럼 외부 클럭을 변경해서는 안된다. 펜티엄Ⅱ CPU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외부 클럭이 아니라 내부클럭을 이용해 오버를 해야 한다.
인텔의 펜티엄Ⅱ는 66클럭이 외부 클럭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값을 75나 83 클럭으로 변경해 오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펜티엄Ⅱ 233의 경우에 기본 설정 값은 66의 외부 클럭과 3.5의 클럭배수를 이용한다. 이를 외부 클럭 75에 3.5의 클럭배수를 이용하도록 만들면 펜티엄Ⅱ 266이 만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도 메인보드에서 75클럭을 지원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자가 이용하는 시스템을 오버클럭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오버클럭은 안정성을 무시한 성능을 높이는 방법이므로 오버클럭으로 인한 문제는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달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린다. 오버클럭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시스템 환경(메인보드 및 주변기기)에 따라 성공할 가능성이 달라지므로 운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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