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챔피언에 오른 현대는 재계약 대상자 확정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우승의 일등공신 맥도웰과 외곽슛에 능한 센터 존스와 재계약키로 했다.
반면 2년연속 준우승의 한을 떨치기 위해 박수교감독을 새로 영입한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3년연속 한국코트에서 활약한 ‘준토종’ 윌리포드와 리드 모두를 포기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LG세이커스(블런트) 삼성 썬더스(싱글튼) 대우 제우스(윌리엄스)는 각각 1명의 용병과 재계약키로 했다.
나래 블루버드는 정통센터 존슨과 슈터 해리스를 모두 포기했다. 윌리포드 등 98∼99시즌에 뛰었지만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또다시 한국코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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