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레지 밀러 종료직전 「천금의 자유투」

  • 입력 1999년 6월 2일 19시 18분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극적인 슛을 성공시키는 경우가 많아 ‘미스터 클러치’라는 별명이 붙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슈팅가드 레지 밀러(2m).

그가 경기종료 직전 황금과 같은 자유투를 얻어내 팀에 귀중한 1승을 선물했다.

2일 인디애나폴리스 마켓스퀘어아레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와 뉴욕 닉스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2차전.

인디애나가 종료 2초전 자유투 성공률 1위(91.5%)인 밀러의 자유투 두개에 힘입어 88대 86으로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 7전4선승제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 창기자·인디애나폴리스외신종합〉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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