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S중 3학년 강모군의 아버지(45)는 2일 “담임교사가 절도행위로 징계를 받은 학생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무단결석을 한 내 아들의 이름을 함께 공개해 피해를 보았다”며 담임교사 등을 상대로 수원지법에 3천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는데…
▽…강씨는 소장에서 “학교측이 무단결석을 이유로 징계처분을 내린 내 아들의 이름을 절도를 한 학생명단과 함께 교내 2곳의 게시판에 공개해 내 아들이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혔다”고 주장….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