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정용호/대학생 공부뒷전 주식투자 걱정

대학 구내에 있는 컴퓨터실을 자주 이용한다. 최근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컴퓨터실에서 인터넷으로 주식시세를 조회하는 학생들이 많다.

부모님이 주신 등록금이나 하숙비를 주식에 투자하는 학생들도 있다. 학업은 뒷전으로 하고 컴퓨터실이나 증권사 객장에 붙어사는 학생들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 한창 공부해야 할 학생이 증권에 빠져드는 것은 여러가지로 해롭다고 본다.

정용호(고려대 2학년 efsanta@mail.hitel.net)